부산 고독사 청소 및 유품 정리 - 경남 진해에서
경남 쪽에서 고독사 청소 문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마산 이나 진주, 진해, 밀양, 울산, 거제, 통영 등등
그래도 이번 경남 고독사 청소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따님이 빨리 발견하여
냄새도 별로 없고 혈흔도 쪼금이라
1시간 만에 사체 흔적, 냄새 제거까지 끝을 내고
바로 유품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고독사 혈흔과 냄새 제거를 끝내고
와이프와 간단한 유품 정리를 하고 있는데
나머지 인원들이 도착하여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각자가 맡은 방 또는 주방에서
유품을 정리하여 거실로 이동시켰는데
생각보다 감추어져 있는 물건들이 많아
거실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한쪽 구석에 쌓기 시작한 유품들이
거실을 가득 메워
사다리 차로 이동시키기 힘이 들 것 같아서
베란다에 쌓기 시작했습니다.

베란다 쪽도 공간은 부족한데
아직도 큰 가구들은 처리를 못한 상태...
사다리 차는 오지를 않고
할 수 없이 큰 가구들은 분해하고 있는데
드디어 사다리 차가 도착하여
하역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진해라도
그동안 같이 일해온 의리가 있어
아주 먼 거리가 아니면
부산에서 사다리차 부르기 때문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사다리차 유품들은 하역하고
폐기물 차량은 차에 유품 정리된 폐기물 들을
차에 싣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가까운 폐기물 처리장이
1시간 거리라서
사다리 차로 하역한 고독사 유품들은
자꾸만 쌓여 갑니다.

폐기 트럭이 1대 2대

그리고 3대 4대

처음 쌓아두었던 유품들은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내졌는데
나머지 한대의 차량을 쌓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 해가 져서
저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사이 고독사로 돌아가신 분의
살아온 흔적들은
청소까지 끝이 난 상태였는데




고독사로 돌아가신 분의 사체 발견이 빨라
고독사 청소는 쉬워
오늘은 쉽게 끝이 나려나 했는데
아침 5시 일어나서
시작한 진해 고독사 청소 유품 정리 작업이
모든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밤 10 였습니다.
피곤이 쏟아져 샤워도 하지 않고 잠이 들었습니다.
부산 고독사 청소 및 유품정리 - 경남 진해에서